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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9/05/30 노 전 대통령님 따라간다고 자살을 하다니

폴포츠-서울광장

2009/06/15 23:50
요즘엔 뭐 좋은 일도 행동할 수 있는 일도 뭐가 있는지 잘모르겠다.
손에서 모든게 빠져나가는 것.
그것보다 남이 잘되지 않음을 ,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나의 인격에, 한 번 더 놀란다.
어찌보면 먼 사람이고 나와는 친척이나 이웃이나 알고 지내던 사람보다 더 먼사람일지도 모를 대통령님의 가신것은 애통해 하면서 정작 내주위의 모든 살아있는 이들에겐 소흘한 것 같다.

가신분을 추억하는 것보다는 옆에있는 지금 사람에게 잘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다.

뉴스를 보면, 참 많은 생각이 든다.
네이버vs 다음
그리고 브레이크vs 오마이뉴스.
요즘은 포털을 보기가 겁이난다.
골라보거나 개인 블로그를 찾아가게 된다.
시국이 너무나 무겁게 다가온다.

오늘은 김대중전 대통령께서 남북관계의 소통의 틀을 만들어 놓은 날이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서울에서는 광장을 오픈한뒤 폴포츠의 공연을 열였으며, 그 어느날보다 많은 인파가 찾았다.
그것도 6.15 선언이 있던 오늘, 정부측에서는 서울시측에서는 여우처럼 지혜롭게 여론을 아름아운 영상미가 있는 아름다운 드라마가 있는 한 인간에게 포커스를 맞추어주었다.

그래서 심난하다.

아침에 버스를 타는데, 아주 초특급 우등 버스가 대여섯대가 지나간다. 그것은 모두 '재향 군인회, 재향 정수회 " 이런 보수적 단체의 버스였으며 노인분들이 타고 계셨다.
그리고 점심정도에 뉴스를 보니 많은 보수단체들이 임진각에서 삐라를 보냈다는 기사를 보았다. 그전에는 나는 그분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을 찾아간 극우 보수 단체였을까, 그래서 다녀 오는 길에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것인가  했다. 어찌 되었건 보수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진보는 잠잠해졌다.

나는 참 살아가는 것이 피곤하다. 지치기도 하고..
그리고 내가 정치인도 아니며 참여인은 더욱아니다.
그래서 말인데 , 예전에 조선을 chosun 추츤... 선택된  이란 형용사를 붙여서 조선이란 나라는 선택된 민족이다 라면서 단어로서 자부심을 갖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지금 조선이라는 단어가 참 대하기 거북하다. 조선일보.. 가 참 거북하다.


그러나 그들은 노 전 대통령님 말씀처럼, 꾸준히 지속적인 활동을 한다.
든든한 자본을 바탕으로 이익 및 최상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무엇이든지 할 준비가 되었다.

그에비해서 나는 아무것도 하지않는다. 마음만 가졌다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않으니, 행동하는 보수에게 '당신네들 한심하다." 라고 말하는 것도 모순인것 같다.

내가 진보나 중도 진보에 더 가깝다면, 작은 일이라두 하나씩 해보는 것이 필요한것 같다.
1년전부터 생각했던 언론지 보기가 가장 할 수 있는 보편적 일중 한개다.
2009/06/15 23:50 2009/06/15 23:50

할매신발

2009/06/11 10:49
http://mall.shinsegae.com/item/item.do?method=viewItemDetail&item_id=11593074&sale_shop_id=10103271&sale_shop_gubun_code=02
2009/06/11 10:49 2009/06/11 10:49

3800

2009/06/09 12:41

쵝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9/06/09 12:41 2009/06/09 12:41

미련하긴

2009/06/09 12:36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5&dir_id=50102&eid=IdGzaqvREk0aVXiOGzrVo3MCVIPmYM4g&qb=7JWE7J207YyfIO2EsOy5mCDtlZzqs6Hrp4wg67CY67O1&enc=utf8&section=kin&rank=1&sort=0&spq=0


난 깊이있게 기계를 보는것이 힘들었다.
아이팟 터치 한곡만 죽어라 재생이 되길래 찾아보니, 간단한 방법이 있다
2009/06/09 12:36 2009/06/09 12:36

노 전 대통령님 따라간다고 자살을 하다니

2009/05/30 21:08

나는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서 서거했다는것을 인정할만큼 무던하지 못하지만, 한가지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다. 아는 분이 노 전 대통령은 자살이 아니라 자결로 돌아가셨다고 했다. 사전적으로 둘은 다른것이다.

자결 [自決] 의분을 참지 못하거나 지조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음
자살 [自殺]  스스로 자기의 목숨을 끊음

그 분은 스스로 남을 위해서 , 남들이 본인으로 인해서 겪는 고통이 힘들어서 대신 삶을 등지신것이다. 또한 자의이건 아니건 주위의 친인척이 뇌물을 받게되었고 그 사실자체로도  견디기 힘드셨을 거라 생각이된다.
그런데 언론에서는 꼭 노무현 전 대통령이 뇌물을 수수한것 처럼 기사를 썼고 사람들은 혹은 나도 또한 그런가... 에헤이 걱정을 하게되었다.
그렇게 그분은 오해의 현실은 감내하 실 수 없었던 거 같다.

또한 한나라당, 보수파들은 노무현을 가만히 두지 않았다. 4월29일 재보궐 선거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 그들은 민주당의 거물 노무현을 헐뜯기 시작했다. 그리고 더 한가지 이유가 있는데 장자연씨의 죽음을 수사하던 도중 피의자들을 보호하기위해서 일부 언론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극 비리를 크게 터트리기 시작했던 것이다.
물론, 나의 견해이다. 내가 장자연씨 리스트를 보았을때 분명 보수언론지의 자회사 대표가 있었다. 나는 이 사건이 얼렁뚱당 덮히겠다 싶었는데 수사의 절정에서 그만 언론은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의 비리에 대하여 강도 놓은 수사를 했다.
또한 4월즈음 하여 재보궐 선거가 있게 되자 이명박정부 비난을 잠식하기 위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 사건을 부풀리기 시작했다고 본다.


내가 생각하는 노 전 대통령이 서거까지의 일부 중요사건 열거이다.
따라서 그는 절대로 어떤 감정의 변화나 단순한 일으로써 세상을 등지신것이 아니다.
영결식이나 추모방송을 보면서 감정에 복받칠수 있지만 정말 그 분을 추모하고자한다면 죽음을 택해서는 안된다.
그분이 짊어진 짐이 얼마나 크고 무거웠는데, 가시는 길 마저 더 무겁게 만들 수 없으며, 그 죽음마저 가볍게 만들어서는 안된다.

그 분의 뜻을 기리고 그 분을 사랑한다면 슬픔이 복받친다고 하여 나도 함께 그 길을 갈래 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의 뜻을 그분에 대한 평가를 내 바로 옆사람들에게 떳떳하게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는 그 분이 서거 했다는 뉴스를 보고 주말을 울었었다. 많이 슬프고 안타깝기에 더이상 그 분이 죽어서 까지 의혹과 책임을 갖게 하지말자는 생각이다.

그 분을 따라서 죽겠다는 생각은 정말 가시는길을 더 어렵게 만드는 일이다.
 

2009/05/30 21:08 2009/05/30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