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ovie.naver.com/movie/board/review/read.nhn?nid=1661703&code=50869 (네이버리뷰) 어제 초대권으로 워낭소리를 보았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소의 삶이 참 재미있었다. 삼순이 할머니는 잔소리꾼이고 원균이 할아버지는 소를 사랑하는 아저씨다. 어제도 감동이지만 오늘 아침에 생각하니 아직도 여운이 남았다. 영화관에서 볼때 옆에 아저씨가 앉아있었는데, 간간히 눈물을 훔치는 거 같아서 나도 좀 필을 받은거 같다. 내팔자야 내팔자야 하던 삼순 할매의 덧없는 불평이 참 귀엽기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