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2009/04/24 17:01
http://movie.naver.com/movie/board/review/read.nhn?nid=1661703&code=50869
(네이버리뷰)
어제 초대권으로 워낭소리를 보았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소의 삶이 참 재미있었다.
삼순이 할머니는 잔소리꾼이고 원균이 할아버지는 소를 사랑하는 아저씨다.
어제도 감동이지만 오늘 아침에 생각하니 아직도 여운이 남았다.
영화관에서 볼때 옆에 아저씨가 앉아있었는데, 간간히 눈물을 훔치는 거 같아서 나도 좀 필을 받은거 같다.
내팔자야 내팔자야 하던 삼순 할매의 덧없는 불평이 참 귀엽기만 했다.
2009/04/24 17:01 2009/04/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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