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전 대통령 수사 핵심라인, 잇따라 요직으로 발령

2009/08/26 00:09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에서 핵심역할을 맡았던 검찰 인사들이 잇따라 승진하거나 요직으로 옮겨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단행된 검찰 중간간부급 인사에서 노 전 대통령을 직접 심문한 우병우 대검 중수1과장(사법연수원 19기)은 같은 청사 내 범죄정보기획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1998년 대검에 신설된 범죄정보기획관 자리는 각종 부패사범과 공안정보를 수집, 관리하는 곳으로 요직 중의 요직으로 손꼽히며, 검사장 승진을 위한 발판과도 같은 보직으로 여겨진다.

이는 지금까지 대검 범죄정보기획관직을 거쳐온 면면만 살펴봐도 쉽게 납득이 간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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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직이라는 단어가 좌천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읽어서 인지 좌천이겠구나 하구 봤는데
찰라에 아니겠다 싶어 기사에 눈을 돌리니...
아... 이런... 그랬구나
김대중 대통령님을 존경하지만 노무현 대통령님을 인간적으로 더 존경했기 때문일까.
장례기간에도 국장과 국민장으로 분리된 장례절차를 보며 한편으로 아쉬움도 가졌었다.
아무리 스스로 던진 몸이라 하지만 비교되고 폄하되는거 같아서 더 아쉬웠는데,
그 분의 서거가 남긴것이 수사기관의 아무렇지 않음 이라니.
말문이 막힌다.


2009/08/26 00:09 2009/08/2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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